낚시 사랑에 펌

 

▶ 충남 아산 죽산낚시터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산에는 눈이 제법 쌓여있네요.

저수지 주변으로 패랭이꽃이 예쁘게 피어있네요.

눈 무게에 눌려 쓰러진 국화 ...

태양은 구름사이를 오가며 숨바꼭질을 하고 ...

감나무에는 몇 개의 까치밥만 덩그러니 남아있네요.

고염의 효능 ...

거번열(祛煩熱), 지사, 소갈 등에 효험이 있다.

해바라기도 고개를 숙이고 ...

꽃사과의 효능 ...

피로회복, 변비, 피부미용, 식욕부진, 신경과민, 불면증, 혈압, 콜레스테롤 억제, 동맥경화, 뇌졸중, 항암효과, 감기 예방 ...

연일 이어지는 비와 눈 그리고 바람 ...

강원권과 충북 내륙권은 벌써 살얼음이 얼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

어디를 가야 손맛을 볼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끝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된 죽산낚시터 호 조황 소식을 듣고 충남 아산 죽산낚시터로 향한다.

죽산낚시터(선장저수지)는 충남 아산시 선장면 죽산리 산 3-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42년도에 축조된 평지 형 저수지로

만수면적 24ha (52000평)의 중형급 저수지다.

주 어종은 붕어, 잉어, 향어, 떡붕어 등이 방류되어있고 24개동의 수상좌대와 잔교식좌대, 연안좌대가 설치되어있다.

연안 전채에 부들과 갈대, 수몰버드나무 등이 잘 분포되어있어서 어자원이 풍부하고 배수기에는 삽교호의 물을 양수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만수를 유지하고 있다.

죽산저수지의 포인트는 곳곳에 산제되어있고 계절마다 그 특색을 달리한다.

특히 어자원관리에 신경쓰시는 사장님 덕분에 손맛, 찌 맛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

상류부들과 갈대가 잘 발달되어있는 포인트와 수심이 깊은 산 밑 포인트, 연안 수초 쪽으로 설치되어있는 좌대들은

흔히 말하는 대박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주변 볼거리로는 삽교호관광지와 삽교호함상공원, 영인산수목원, 산림박물관, 도고온천 등이 있기 때문에

연인과 가족과 여행을 겸한 출조를 하여도 좋을 듯하다.

죽산낚시터 관리실 ...

사장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조황을 여쭈니 목요일 많은 눈이내리고 눈이 녹아 저수지로 유입되며

수온이 떨어져 조과가 조금 떨어졌다고 하시네요.

매점 ...

혹시 메뉴판에 있는 닭볶음탕? ^^

오골계 ...

병아리들이 어미 뒤를 졸졸 따라다니네요. ^^

죽산낚시터 마스코트 땡칠이들 ... ^^

퇴수로 ...

만수위네요.

잔교좌대에도 방풍비닐을 설치하고 따듯하게 난로를 피워 놓았네요.

부들과 갈대가 빼곡한 포인트가 참 좋아 보이네요. ^^

선착장 ...

노지에서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도 계시고 ...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찌가 올라 올 정도로 낮 시간의 활성도가 좋네요. ^^

부들과 갈대 포인트가 좋네요.

배를 타고 오늘 낚시를 할 2번 좌대로 향합니다.

전기보일러, 에어컨, 냉장고, 커피 포트, 위성TV, 상 , 이불, 소화기, 좌식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 좌대는

조우와 가족과 연인과 와서 편안하게 하룻밤 쉬어가도 좋을 만큼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2.9칸에서부터 4.0칸까지 6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

집어제와 글루텐을 달아 낚시를 시작합니다.

40cm가 조금 넘는 잉어가 제법 힘을 쓰네요. ^^

떡붕어도 나오고 ... ^^

부들과 갈대, 수몰나무가 잘 발달되어있는 포인트에 배치되어있는 좌대들 ...

수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에 잦은 입질이 들어오네요.

갈매기도 날아다니고 ...

왜가리도 먹이 사냥을 하느라 분주히 움직이네요.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

제육볶음과 된장찌게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 ^^

음식 솜씨가 좋으시네요. ^^

맛난 음식에 반주를 한잔 마시며 TV 시청도 하고 ... ^^

밤이 깊어가네요.

아침이 찾아오고 ...

떡붕어 ...

살얼음도 얼고 ... ㅡ.ㅡ;;

잉어 ...

배를 타고 조황을 확인해 봅니다.

가장 조황이 좋았던 특좌대 ...

축하드립니다. ^^

좋지 않은 일기속에서도 엄청 잡으셨네요. ^^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를 빠져나와 아산호 수로와 소류지 몇 곳을 돌아보고 오늘 낚시를 할 죽산낚시터로 향한다.

죽산낚시터에 도착해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조황을 여쭈니 며칠 전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눈이 녹아 저수지로 흘러들면서 수온이 떨어져 조황이 신통치 않다고 말씀하신다.

매점에서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하고 사장님의 추천으로 죽산 2번 좌대에 올라 부들과 갈대가 잘 발달되어있는 포인트에

2.9칸에서부터 4.0칸까지 6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집어제와 글루텐을 달아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찌를 세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좌측 갈대 언저리에 세워두었던 3.3칸 찌가 꼼지락거리며 좌측으로 끌려가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40cm가 조금 넘어 보이는 잉어가 제법 힘을 쓰며 수심이 깊은 곳으로 차고나가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잉어를 뜰채에 담는다.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케미라이트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몇 시간 낚시를 해 봤지만 떨어진 기온과 수온 때문인지

미세하게 반 마디 한마디쯤 깜박거리는 입질만 찌에 전해지고 몇 차례 챔질을 시도해 봤지만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른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새벽 1시를 넘어서고 지독한 감기 몸살 때문에 방으로 들어가

몇 시간 잠을 청하고 새벽 5시경 포인트로 돌아와 앉는다.

낚시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면 갈대 앞에 세워놓았던 4.0칸 찌가 천천히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6치쯤 되어 보이는 떡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몇 수의 붕어와 잉어를 만나다 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전 9시를 넘어선다.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씨알 좋은 잉어로 손맛도 진하게 보았고 몇 수의 멋진 붕어를 만나며 찌 맛도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다.

축하드립니다. ^^

씨알 좋은 잉어와 붕어로 찌 맛, 손맛은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

잉어와 붕어를 방생하고 ...

-죽산낚시터 소개-

▷ 위치 : 충남 아산시 선장면 죽산리 산 3-3번지 (네비게이션:죽산낚시터)

▷ 면적 : 5만 2천 평

▷ 수상좌대 : 24개동

▷ 어종 : 붕어, 떡붕어, 잉어, 동자개, 향어 ...

▷ 수심 : 1~3m(평균 1.5m)

▷ 미끼 : 새우, 떡밥, 어분, 지렁이 ...

▷ 입어료 : 노지 : 20,000원 . 수상좌대 8~17만원(인원 추가시 입어료별도)

▷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상좌대, 잔교좌대 (겨울 물 낚시 가능)

▷ 조황문의 : 010-6421-3666 / 041-544-3666

☆ 찾아오시는 길 ☆